철학2 지독한 책 '선악을 넘어서(Jenseits von Gut und Böse)'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지독한 책 '선악을 넘어서(Jenseits von Gut und Böse)'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가장 '지독하게' 읽은 철학서 니체를 처음 접한 건 2016년도 대학을 입학할 무렵이었다. 당시 동네 서점에서 필자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특이한 제목과 내용의 책이 베스트셀러 란(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니체의 말'에 의해 니체 붐이 일었고, 그 여파가 한국에 까지 미친 것이리라. 어찌 되었든, 필자는 그 신비로운 문장들에 매료되었다. 알쏭달쏭하고 와닿을 것 같으면서도 쉽게 와닿지 않는 문장들이었다. 그 작품은 차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가 산을 내려오고 다시 돌아가는 그 반복에 대해서 말했다. 즉 영원회귀와 위버멘쉬에.. 2021. 5. 26. 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Sofies Verden)' - 요슈타인 가아더(Jostein Gaarder) 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Sofies Verden)' - 요슈타인 가아더(Jostein Gaarder) 철학사를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길라잡이 '소피의 세계' 철학하면 떠오르는 건, 애석하게도 난해함과 고리타분 함이다. 실제로 정신 세계를 깊게 탐구한다는 점에서 철학은 어렵고도 매력적인 학문이다. 그런데 이런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간편한 소설로 정리한 이가 있었다. 바로 노르웨이의 고등학교 철학교사였던 '요슈타인 가아더(Jostein Gaader)'다. 그는 작가로 대뷔한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학을 썼는데, 그의 철학 교육에 대한 고찰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실제로 1994년 소피의 세계가 북유럽과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철학사.. 2021.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