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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철학2

'니체' 모든 것들의 주석 '이 사람을 보라(Ecce Homo)' '니체' 모든 것들의 주석 '이 사람을 보라(Ecce Homo)' '우상의 황혼'에서 언급된 '이 사람을 보라' 니체는 대개의 독일인들이 그렇듯, 친절한 문체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런 그가 자신이 행한 '우상 파괴 작업'에 대한 주석을 집대성해서 이 저서를 남겼다. 또한 그의 또다른 저서인 '우상의 황혼', '반자연으로서의 도덕' 편에서는 '이 사람을 보라' 라는 문장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도덕군자들을 비꼬는 말로 쓰였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후의 자신과 자신의 저서에 대한 주석(註釋)집에 똑같은 제목을 붙인다. (가히 니체답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이러이러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얼마나 소박한가를 다시 생각해보자 (중략) 이 편견 심하고 도덕군자인 체하는 사람은 자기가 어떻게 해야.. 2021. 5. 31.
지독한 책 '선악을 넘어서(Jenseits von Gut und Böse)'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지독한 책 '선악을 넘어서(Jenseits von Gut und Böse)'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가장 '지독하게' 읽은 철학서 니체를 처음 접한 건 2016년도 대학을 입학할 무렵이었다. 당시 동네 서점에서 필자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특이한 제목과 내용의 책이 베스트셀러 란(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니체의 말'에 의해 니체 붐이 일었고, 그 여파가 한국에 까지 미친 것이리라. 어찌 되었든, 필자는 그 신비로운 문장들에 매료되었다. 알쏭달쏭하고 와닿을 것 같으면서도 쉽게 와닿지 않는 문장들이었다. 그 작품은 차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가 산을 내려오고 다시 돌아가는 그 반복에 대해서 말했다. 즉 영원회귀와 위버멘쉬에..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