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저편1 지독한 책 '선악을 넘어서(Jenseits von Gut und Böse)'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지독한 책 '선악을 넘어서(Jenseits von Gut und Böse)'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가장 '지독하게' 읽은 철학서 니체를 처음 접한 건 2016년도 대학을 입학할 무렵이었다. 당시 동네 서점에서 필자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특이한 제목과 내용의 책이 베스트셀러 란(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니체의 말'에 의해 니체 붐이 일었고, 그 여파가 한국에 까지 미친 것이리라. 어찌 되었든, 필자는 그 신비로운 문장들에 매료되었다. 알쏭달쏭하고 와닿을 것 같으면서도 쉽게 와닿지 않는 문장들이었다. 그 작품은 차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가 산을 내려오고 다시 돌아가는 그 반복에 대해서 말했다. 즉 영원회귀와 위버멘쉬에.. 2021.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