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의황혼 정리1 '우상의 황혼(Götzen Dämmerung)'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우상의 황혼(Götzen Dämmerung)'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 본고는 '선악을 넘어서' 의 속편(中)으로 니체의 저서인 '우상의 황혼' 만을 다루었음을 명시합니다. 이전까지의 '우상의 몰락'을 선언하다. 1888년에 쓰여진 이 니체의 저서는 기존의 '우상'이 되었던 가치들을 전도시킨다. 본저에서는 '모든 가치의 전도'라는 후기 니체의 철학적 과제를 실현시킨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머리글에서 니체는 '명랑함의 유지'와 더불어 '우상의 진단'이 (아마도 정신적인) 부상의 치료법임을 명시하는데, 가히 니체답다. 그리고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라는 격언을 남긴 사람답게, 그의 좌우명이었던 잠언을 밝힌다. 상처로 인해 .. 2021.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