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brunch) 작가' 가 되었습니다.

- 인삿말
안녕하세요, 문학과 창작을 사랑하는 블로거 한이료입니다. 금일 저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낭보가 도착했는데요. 바로 카카오 소속의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brunch)'로부터 글쓰기 권한이 생겼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창작활동과 신춘문예를 도전했지만 좌절되어 왔던 것만큼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브런치 작가 한 번에 붙는 법'에 대해서 한번 고찰해보려 합니다.
- 브런치(brunch)란?
카카오 다음 소속의 독서 및 글쓰기 플랫폼입니다. 글을 발행하려면 '작가 신청' 이라는 선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답니다. 저는 친구로부터 브런치에 관해서 전해 들었는데, '전문지식부터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들을 총 망라된 것을 보고 "이거다."라고 느꼈습니다. 정기적으로 출판사와 계약해서 서책을 간행하는 등 출판의 기회까지 주어진다는 사실은 더욱 좋게 와닿았습니다.

(매주 9~10월쯤 되면 정기적으로 작가 10인을 선정해서 출판의 기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
- 브런치 작가 '착' 붙는 법
브런치에 작가 선정 기준에 대해서 저 스스로 많이 고민해 보았는데요. 당장 브런치에 들어가면 90번 떨어진 사람도 있다고 해서 겁을 집어먹었답니다. 저는 제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저는 철학과 소설창작 그리고 고전이었답니다.)를 공략해서 방향을 잡았습니다.
'브런치 작가 되기'에 지원을 하면 먼저 '300자 내의 자기 소개란과', 마찬가지로 '300자 이내의 컨텐츠 방향'에 대해 작성해야 한답니다.
< 1. 300자 내의 자기소개란. >
: 저의 경우에는 '토마스 만과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 등의 독일 작품과 가톨릭 서적의 영향을 받아 다소 구식적인 작법을 구사한다. '는 내용과 더불어 '제 전공이 일문학'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주로 독일적인 문학을 좋아한다'고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2. 300자 내의 컨텐츠 방향란. >
: 저는 개괄식으로 컨텐츠를 정리하였습니다.
가. 한이료의 고전
나. 한이료의 사고 (사고실험과 철학)
다. 한이료의 언어 (함께 읽는 일본어 원서 강독)
라. 한이료의 인물 (고전 작가들의 에피소드나 소개)
마. 한이료의 문학 (개인 창작물)
이런식으로 적어서 정리를 마쳤습니다. 컨텐츠의 방향과 내용이 잡힌다면 300자를 굳이 꽉꽉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출판한 책이나 운영중인 블로그 링크를 첨부하도록 한답니다. 저는 나흘 전부터 운영중인 이 '한이료의 서재' 티스토리 블로그의 출처를 제시했답니다. 그리고 첨부하는 포트폴리오에는 제 첫 장편 소설인 '수조(水槽)' 와 단편인 '그것만이 내세상' 그리고 사고실험인 '밀도 있는 시간을 살아내는 법' 이 세 가지를 올렸습니다. 너무 많이 올리면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서 기존의 창작물을 몽땅 덧붙이는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즉 1. 컨텐츠의 방향을 확실하게 잡는 것 (문장력을 너무 과신하지 말 것!)
2. 자신을 대변해주는 포트폴리오로 정체성을 확립할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밀도 높은 시간을 살아내는 법>
https://brunch.co.kr/@pianate/3
밀도 높은 시간을 살아내는 법.
한이료의 사고1 | 사고실험 ( 밀도 높은 시간을 사는 법 ) 0. 시작하기에 앞서 잘 사는 법에 대한 고찰은 이제껏 많이 이뤄졌다. 당장 서점에 가 봐도 그렇다. 소위 웰 빙(well-being)이라고 불리는 주
brunch.co.kr
< 그것만이 내 세상 >
https://brunch.co.kr/@pianate/1
그것만이 내 세상
비오는 날 들려오던 노랫소리에 문득 죽은 형을 그린다. | 그것만이 내 세상. 1. 그 날은 비가 내렸다. 주적주적 한없이 땅에는 물웅덩이가 고였고, 나는 그것들을 피하려 애를 써야했다. 검은 나
brunch.co.kr
'공지사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와 '삽화(일러스트)'를 게재합니다. (2) | 2021.05.26 |
---|